산∙학∙연 간 디지털∙AI 기술 협력 강화, 연속제조 기술 확보 방안 모색

디지털기반 의약품제조혁신센터(센터장 박영준, 이하 DMIC)는 지난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디지털∙인공지능∙연속공정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제조기술인 인공지능(AI) 및 의약품 연속제조(Continuous Manufacturing) 혁신기술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DMIC는 2023년 7월 아주대학교에 설립된 이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전환기반 의약품 지능형공정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능형 연속생산 플랫폼 개발 및 공정혁신 기반 의약품 고품질 설계 기술 확보를 지원해왔다. 현재 산·학·연 협동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에 기반을 둔 의약품 제조혁신 관련 공동연구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기반 제조혁신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중인 연구자와 의약품 연속공정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재 개발된 국산 의약품 연속 제조 장비 소개와 더불어, 의약품 디지털 전환 지능형 의약품 연속제조공정 관련 기술 지원,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자 간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또, 의약품의 품질고도화(QbD) 및 디지털 의약품 연속제조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약품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영준 센터장(아주대 약학대학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자 간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협 체계가 구축돼 미래 의약품 제조기술인 디지털 연속 제조 기술의 장비구축 능력 및 제조기술 우윌성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과 연속공정 기반기술 구축을 통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품질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MIC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자 협의체 회의와 관련 분야 학술 행사 지원을 통해 디지털 전환 기반 의약품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