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개국 특허 등록 완료...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통증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브라질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ecombinant Adeno-Associated Virus, rAAV)에 상호보완적인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하도록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 목적의 GAD65 및 IL-10 유전자 2종의 조합을 통한 통증 완화 또는 치료 조성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브라질 특허 등록을 포함에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서 등록을 마쳤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중남미 지역의 주요 CGT 시장인 브라질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특허 등록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통증 치료용 조성물 특허뿐 아니라 관련된 특허들의 등록, 연구결과 논문, 임상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 임상 및 적응증 확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선경 기자
sunny@hitnews.co.kr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변화의 순간을 포착하고 기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