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등 20년 이상 마케팅, 메디컬, 학술영업 등 경험
미국 종양의료 전문약사 자격증 보유, 국제 임상 전문성 높게 평가

김미승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15일 김미승 신임 항암제사업부 총괄(Head of Oncology Business Unit)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미승 신임 총괄은 20년 이상 국내외 제약 및 의료 분야에서 항암제를 중심으로 마케팅, 메디컬, 학술영업 등 주요 직무를 경험했다. 특히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제의 제품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을 주도하며 부서 간 협업과 성과 창출에 강점을 보여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 총괄은 최근까지 암젠코리아의 항암제사업부 총괄을 맡아 신제품 도입과 브랜드 성장 전략을 이끌며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바탕으로 치료 접근성 확대에 이바지했다. 그 이전에는 다양한 다국적제약사의 항암제사업부에서 마케팅, 메디컬 및 영업 등을 수행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임상 약사로서 환자 치료 현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김 총괄은 중앙대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성균관대학교와 인디애나대학교 켈리경영대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Executive MBA 과정을 이수했다. 또 미국 종양약료 전문약사(Board Certified Oncology Pharmacist)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항암 분야의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 접근성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광규 대표는 "항암제사업부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주요 전략 비즈니스로, 환자 중심 혁신과 치료 접근성 확대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김미승 신임 총괄은 항암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통합적 시각을 갖춘 리더로서, 앞으로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승 신임 총괄은 "항암 치료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분야인 만큼, 치료 가치와 환자 중심 철학이 균형 있게 구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현장과 산업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사업부를 전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AD 실시간 제약시장 트렌드,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BRP Insight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