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대표 곽민철)는 자사 환자감시장치(PMD) 전 모델과 중앙환자감시시스템(CMS)이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아나에 따르면, CE MDR은 유럽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요구되는 규제 인증이다. 기존 MDD 인증보다 강화된 안전성 및 품질 기준을 적용해 제품의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규제 체계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증을 통해 PMD와 CMS가 EU 27개국과 △영국 △터키 △유럽경제지역(EEA)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공식 판매된다. 앞서 메디아나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으며, 추가 인증을 통해 유럽 고객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은 "AED 제품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PMD 등 추가 인증을 계기로 유럽 시장 내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유럽 응급의료 시장 진입을 목표로 고급형 심장충격기의 CE MDR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