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장 플라스미드 DNA 생산도 본격 가동"

이연제약 충주공장 / 출처=이연제약
이연제약 충주공장 / 출처=이연제약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파트너사인 뉴라클제네틱스(대표이사 김종묵)와 공동 개발 중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NG101)의 미국 및 캐나다 4개 임상시험기관 내 임상 1/2a상이 순항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항-VEGF 단백질 치료제를 투여 받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NG101 투여 후 현재까지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관련한 임상 진행 결과는 뉴라클제네틱스가 상반기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충주공장 GMP 시설에서 미국, 캐나다 임상 2b상용 NG101의 원료 Plasmid DNA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에 생산하는 Plasmid는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유전자치료제(NG101)의 원료 유전 물질로서 사용될 예정으로 생산된 AAV 유전자치료제(NG101)는 임상 2b상 시험의 환자에게 투여될 계획이다. 양사는 후속 임상에 사용할 AAV(NG101) 완제품 시료까지 향후 이연제약이 구축할 AAV 생산시설을 활용한다.

회사는 이러한 대규모 시장 타겟의 NG101 상업화를 위한 GMP 생산을 비롯하여 바이오 생산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한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를 포함한 다수 바이오 회사들과도 연구용 시료 공급 및 GMP 생산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연제약은 설명했다.

김영민 이연제약 전무(바이오사업 총괄)는 "그동안 쌓아온 이연제약의 유전자치료제 기술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고 순차적으로 매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여기에 충주공장 내에 구축 준비 중인 AAV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이연제약은 Plasmid 뿐 아니라 AAV 생산까지 One-Stop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유전자치료제 GMP 생산 시설이 될 것이라며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생산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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