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병용 임상 성과 기반 글로벌 제약사 협력 가속화"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오윤석)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T 세포 증폭제 'NT-I7(Efineptakin alfa)'과 CAR-T 치료제 병용 임상시험 'NIT-11'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고 의사결정자, 투자자 등이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이전을 포함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회사는 작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NIT-112 임상시험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CAR-T 치료제의 효능 증폭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81.1%(9/11명)의 전체 반응률 확인했다. 회사는 총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빅파마를 포함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기술 검토 및 추가 데이터 요청 등 적극적인 협력 문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NT-I7은 'first-in-Class' 항암후보물질로, 암세포 및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PML), 신규 교모세포종(GBM),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췌장암(PaC) 등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는 "CAR-T 치료제와 NT-I7 병용 치료는 CAR-T 세포 재증폭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접근 방식"이라며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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