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28일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이사장, 서울 은평갑)은 28일 국회에서 '한-아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의회 차원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아시아·태평양은 필리핀 스리랑카, 라오스,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한국의 국제개발 중점 협력국이 다수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아태 지역 보건의료분야 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 대사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인력 개발, 보건의료인프라 개선 협력과 글로벌 백신 개발 역량 및 공급망 확대 등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에 공통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박 주민 위원장은 전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야"라며 "아태 지역 의회 차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면 국제보건의료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의료인력 지원 및 교류 확대방안도모색해야 한다"며 "앞으로 한-아태 국제보건의료 협력 기회를 자주 마련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테레사 디존-데베가(H.E. Theresa DIZON-DE VEGA) 필리핀 대사, 사비트리 파나보크 스리랑카 대사(H.E. Savitri PANABOKKE), 송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H.E. Songkane LUANGMUNINTHONE), 수헤 수흐볼드 몽골 대사(H.E. Sukhbold SUKHEE),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우즈베키스탄 대사(H.E. Alisher ABDUSALOMOV), 젤다 울란 카르티카 인도네시아 대사 대리(H.E. Zelda Wulan KARTIKA), 티 빅 응옥 도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 담당 참사관(Ms. Thi Bich Ngoc DO) 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강선우·최보윤·김윤·차지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국제협력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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