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인도네시아서 시험 생산·상업화 준비

지씨셀 본사에서 진행 중인 기술이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비파마 생산 및 품질관리팀과 지씨셀 기술이전팀 / 사진=지씨셀
지씨셀 본사에서 진행 중인 기술이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비파마 생산 및 품질관리팀과 지씨셀 기술이전팀 / 사진=지씨셀

지씨셀(대표 박제임스종은)은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 칼베(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와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L/O)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인도네시아 비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본격적인 상업화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핵심 단계다.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및 품질관리(QC)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파마는 이뮨셀엘씨주의 현지 생산 및 상업화를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지씨셀은 이번 기술이전 성사 시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하고, 현지 상업화 이후 로열티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비파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칼베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Logistics)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이미 완비하고 있어 기술이전 완료 직후 신속한 현지 상업화를 계획 중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라이선싱 계약 기준 첫 기술이전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로 상업화되는 사례인 만큼, 비파마와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과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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