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업체 계약 진행중…남미 시장 진입 기반 마련
'MDSAP' 획득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과 거둘 것

텐텍(대표 한동옥)은 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 진출을 위해 '브라질 개량품질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Metrology, Standardization and Industrial Quality ·INMETRO)'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INMETRO는 브라질로 의료기기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브라질은 INMETRO와 더불어 자국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 국가통신공사(ANATEL) 등의 강제인증제도를 통과해야 제품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인증서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제품시험 및 생산시설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텐텍 관계자는 "지난 20일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단계인 INMETRO 심사를 완료했다"며 "피부 탄력 개선 및 주름 완화 고주파 리프팅 기기 '텐써마(10THERMA)'의 전기 기계적 안전성과 제조 환경과 공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요구사항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텐텍은 작년 브라질 프리미엄테크와 독점 계약을 통해 현지 유통망을 확보했다. 또, 멕시코 업체와 계약을 앞두는 등 의료기기 수요가 높은 남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옥 대표는 "이번 INMETRO 심사 통과를 통해 텐써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뢰받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텐텍은 브라질 및 남미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선진국 5개국의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획득을 진행중에 있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 미용의료기기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