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디 플랫폼·레이비전 솔루션' 접목

항암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대표 이일한)는 정밀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해 레이메드(대표 김영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프로엔테라퓨틱스의 타깃 바인더 발굴 플랫폼 기술인 '아트바디( ArtBody)'와 레이메드의 정밀 항암치료계획 솔루션인 '레이비전(RayVision)'을 접목시켜 보다 정밀한 환자 맞춤형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엔테라퓨틱스의 아트바디 플랫폼은 '이중 타깃 동시결합 바인더' 개발 기술로, 두 종류의 종양연관항원(Tumor Associated Antigen)을 동시에 인식해 타깃팅이 이뤄지는 것이 주요 특성이다.
레이메드는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계획 솔루션 개발사로, 최적의 방사성의약품 치료계획을 세워주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레이비전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비전에는 환자에게 투여되는 방사성의약품의 용량에 따른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최적의 용량을 산정할 수 있다.
이일한 프로엔테라퓨틱스 대표는 "방사성의약품의 핵심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양사의 기술을 접목시켜 정밀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연구개발뿐 아니라 기술적,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현 레이메드 대표는 "양사 기술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이메드의 Micro-dosimetry 기술을 접목시켜 환자맞춤형 정밀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