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고 방식 '드랍쉬핑'(Dropshipping)도

(사진 왼쪽부터) 엄승욱 복산나이스 대표와 박성수 부산시약사신협 이사장이 계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엄승욱 복산나이스 대표와 박성수 부산시약사신협 이사장이 계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복산나이스(대표이사 엄승욱)은 지난 6일 부산명례산업단지에 위치한 부산통합물류센터에서 부산시약사신용협동조합(부산시약사신협, 이사장 박성수)과 의약품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약사신협은 3PL 위수탁 및 무재고 방식인 드랍쉬핑(Dropshipping) 형태의 이번 계약을 통해 재고관리, 물류비용 증가 및 관리 리스크의 부담은 덜어내면서, 복산나이스가 보유한 2만3000여 품목의 구색력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복산나이스의 설명이다.

현재 회사는 2022년 연 부산통합물류센터에서 물류 자동화 운영기술을 바탕으로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제공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여기에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사 CRM시스템을 위탁사에 공유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엄승욱 대표는 "이번 위수탁 계약을 통해 부산시약사신협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기쁘다. 부산통합물류센터의 우수한 물류 시스템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류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이사장은 "복산나이스와의 위수탁 계약 체결로 고객에게 더 나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덕붙였다.

한편, 복산나이스는 부산통합물류센터, 평택제약물류센터 등에서 물류 전문인력과 IT 기반의 자동화솔루션을 접목하고 KGSP 관리기준과 글로벌 의약품 보관기준에 따라 3PL시스템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