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766억원을 기록, 전년 3분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268억원 대비 1.6%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4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459억원 대비 2.4% 성장한 반면 일반의약품 부문은 같은 기간 105억원으로  24.1% 줄어들었다.

ETC 분야 성장세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 복합제인 '리바로젯’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매출을 키웠으며 '리바로’ 등을 포함한 제품군도 396억원으로 5.9% 매출을 늘렸다. 특히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가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한편 수액제 부문은 3분기 63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635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의정갈등 속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215억원으로 3.8% 성장한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 일반의약품 부문은 소매 중심 유통망에서 도매 및 온라인몰 전환 과정에서 3분기 일시적 매출 감소가 일어났다는 것이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액제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