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구 CTC 대표 가처분신청 기각 

파마리서치가 CTC바이오 내 사내이사에서 CTC바이오가 선임한 사내이사 1명의 직무 정지가처분 신청에서 인용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파마리서치가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사내이사 오성창 씨의 직무 집행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다만 파마리서치 측이 주장한 이민구 CTC바이오 대표이사 회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민구 회장 관련 신청은 이유가 없어 기각하나 오성창 사내이사 신청은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와 CTC바이오의 분쟁은 파마리서치가 지난해 기준 17.27%로 이민구 회장 지분인 11.97%보다 많은 지분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CTC바이오는 파마리서치가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도 한 합의공시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이후 파마리서치 측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파마리서치는 이에 반발했고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및 감사 선임을 두고 충돌한 바 있다. 오 사내이사는 당시 CTC바이오 측이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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