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료진흥재단 28일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 첫 개최
미국·한국·중국·일본·대만 등 다국적 정책과 기술동향 다뤄

재단법인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4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단이 올해 처음 10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개최하는 첨단재생의료 통합행사(2024 RMAF Annual Symposium)의 세부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분야 전문가, 이해 관계자,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기술 혁신과 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한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사전등록(https://www.rmaf-2024event.kr/44)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첫 번째 세션(기술·산업)에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최재혁 교수, 한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 중국 북경대학 의과대학 창송 치(Changsong Qi) 교수가 각국의 고형암 대상 세포치료 기술 및 임상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규제·정책)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의 첨단재생의료 실시 및 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국립보건연구원 이광수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NIHS) 요지 사토(Yoji Sato) 재생·세포의료제품부장, 대만 신약개발협회(TRPMA) 캐롤 청(Carol Cheng) 사무총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한국, 일본, 대만의 ‘첨단재생의료 환자 접근성 제고 및 데이터 관리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요국 첨단재생의료 기술·임상 최신 동향과 첨단재생의료의 환자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취지를 실현하고 혁신 의료기술 개발과 환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3월 복지부 '첨단재생의료지원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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