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약대 용역 보고서 결과 발표도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오는 27일 국회 제10간담회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서영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약사회가 주관한다.

주제는 '제네릭의약품의 국제일반명(INN) 도입'이다. INN 제도 도입을 통해 나타나는 효과를 평가하고 제도의 필요성 및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INN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의약 물질, 성분의 비독점적 고유 명칭이다.

경기도약사회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이의경 성균관약대 교수에게 국제일반명(INN) 명칭과 과제의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지난 6월19일 제출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

박영달 회장은 "제네릭의약품의 INN 도입은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 직능 수호와 환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투약을 제공하기 위한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 범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네릭의약품의 INN 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좌장을 맡고 박혜경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김동숙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 △연제덕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염현아 조선비즈 기자가 참석해 각 기관의 관점에서 INN 도입 관련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는 동시에 경기도약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제네릭의약품의 INN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 사진=경기도약사회
27일 열리는 제네릭의약품의 INN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 사진=경기도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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