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 OTC 모니터링 기능 강화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 이벤트 포스트 중 일부 캡처 / 사진=대한약사회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 이벤트 포스트 중 일부 캡처 / 사진=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달부터 3개월간 일반의약품 부작용(이상 사례) 보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약국의 일반약 모니터링 기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센터는 2018년부터 매년 일반약 부작용 보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일반약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약물이지만 모니터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있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기저질환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부작용이나 효과 감소 등의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에 보고된 일반약 이상 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배포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약사회 '이상 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약의 이상 사례를 보고한 약국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모세 본부장은 "약국은 처방 없이 판매되는 일반약 이상 사례 모니터링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은경 센터장은 "약국의 이상 사례 보고는 약물의 허가자료 변경, 복약지도, 안전 사용 교육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많은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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