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본부 개편·기술 혁신본부 출범
각 부서 본부장 강태흥·이연숙 박사 임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는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대표 고상석ㆍInnovative Discovery Center)가 신규 항체신약연구원 완공을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항체신약, 바이오 플랫폼, 진단 연구 부서 등을 신약 개발본부로 통합하고, 혁신 신약의 사업화 전략을 총괄하는 기술 혁신본부를 새롭게 출범시키는 등 기존 4개 연구조직을 2개로 통합시켰다.

신약 개발본부장으로는 2022년 IDC에 합류한 강태흥 박사가 임명됐으며, 기술 혁신본부장에는 올해 합류한 이연숙 박사가 선임됐다. 본부 개편 목표는 췌장암 치료제 'PBP1510(개발코드명)'의 적응증 확대 및 'PBP1710(개발코드명)'의 효능 검증, 신규 항체 치료제 개발과 기술이전 등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대표는 "항체신약연구원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코스트 센터(Cost center)'가 아닌 '프로핏 센터(Profit center)'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연구개발과 사업모델 구축의 균형발전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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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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