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사업 본격화

(사진 왼쪽부터)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가 나디아 아부 히즐레(Nadia Abu Hijleh) 네오사이언스(Neo-Science)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쓰리빅스
(사진 왼쪽부터)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가 나디아 아부 히즐레(Nadia Abu Hijleh) 네오사이언스(Neo-Science)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쓰리빅스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재 바이오 헬스 전문 기업인 네오사이언스(Neo-Science)와 바이오 헬스 서비스 사업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네오사이언스는 쓰리빅스에서 출시한 여성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질환 검사 서비스(3X-MyBIOME Y) 및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3X-INSIGHTS) 등을 UAE, 카타르, 오만으로 총괄 판매할 예정이다.

네오사이언스는 UAE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에서 바이오 헬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다수의 주요 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바이오 헬스 전문 기업 중 하나다.

쓰리빅스의 우수한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는 중동 국가 바이오 헬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 유전체 관련 사업, 신약 개발 연구, 생물정보교육 사업 등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3X-MyBIOME Y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질내 미생물 조성과 비율을 확인해 세균성 질염, 호기성 질염, 골반염 등 여성의 10가지 질환에 대한 개인의 건강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 여성은 물론 임신 계획 여성, 완경기 여성 등 각 군에 맞는 질환 검사 및 관심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바이오헬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시장에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서비스 및 여성 헬스케어 솔루션을 수출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며 "올해 안에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 바이오 헬스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