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작년 매출 35% 증가한 467억… 영업손 121억으로 적자 전환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대표 권규찬ㆍ이용구)는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정기 주총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67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손실 278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임종윤 신규 선임의 안건을 의결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억원, 4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신약 연구개발(R&D) 부문 설립과 핵심 전문 인력 증원, 자사 브랜드 육성에 따른 판관비, 거래재개 활동에 따른 비용 정산 및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보유자산의 평가차손 발생으로 이익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사업 부문 대표는 "우리 회사와 코리그룹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재를 조기 제품화 출시, 자체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도 퀀텀 성장할 예정"이라며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자회사 Dx&Vx CN는 설립 1년 만에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률 24%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도 회사 전체 실적 성장과 더불어 흑자 전환을 실현해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규찬 신약 R&D 부문 대표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백신, 비만 치료제의 전임상 약효평가를 위한 물질 합성이 완료 단계"라며 "OVM-200은 기술이전 계약을 조기에 맺어 연내 한국, 중국, 인도에서 임상 1b/2상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4월 오픈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CLIDEX 동반진단 사업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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