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보다 복막암서 민감도·특이도 향상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에 동성제약이 참석한다. / 사진=동성제약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에 동성제약이 참석한다. /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ㆍAACR)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인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을 대상으로 광과민제인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복강경 검사의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할 때 민감도와 특이도 측면에서 향상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제약은 이 연구에서 관찰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는 복막암 진단 및 관리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PDT) 연구센터'의 연이은 결과물로, 회사가 광역학 치료(PDT)뿐만 아니라 광역학 진단(PDD)에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한편 AACR은 암 정복 가속화에 전념하는 암 연구 조직이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해당 학회는 세계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많은 제약회사와 바이오텍이 참석하며 신약 후보물질 연구 등 암 치료제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학회로 기술거래(L/O)와 자사 기술력을 소개하는 장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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