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2주' 남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시작부터 관전포인트까지
주식 왔다갔다 합병과정부터 반대이유, 이사진 선임 '전쟁' 점입가경
지난 1월 12일 이종 기업 간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의 향방이 오는 3월 28일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를 두고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 배우자)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고 임 회장의 장녀) 측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고 임 회장의 장남)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고 임 회장의 차남) 측이 지금까지 한미그룹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경우 전문언론과 일간언론의 사회ㆍ경제면을 떠들썩하게 달구고 있는데요, 정작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신다는 독자분들이 있으십니다. 숫자와 감정싸움이 크게 얽혀 있다 보니 '어떤 말을 하는 건지' 맥락을 못 잡으신다는 말이 나오는 거지요. <히트뉴스>는 그래서 핵심만 딱 정리해서 아주 간략하게 웹툰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한 편의 그림이 더 이해가 편하니까요. <편집자주>
관련기사
- 한미 "주총 장소 변경, 법과 정관에 부합"… 임종윤 측에 팩트로 반박
- 한미 "OCI와 통합, 미래 가치 높인 결단…임종윤 측 대안 제시 못해"
- 한미그룹 "경영권 매각 없는데 프리미엄? 악의적인 통합 왜곡 유감"
- "멈추지 않는 한미 R&D 혁신"… AACR서 업계 '최다' 연구과제 발표
- 한미사이언스 "주주가치 제고 약속… 미래 선택해 달라"
-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 한미 측 이사회 전원 '찬성'
- 한미사이언스 "주주 제안 측 PBR 하락 논리는 왜곡된 사례"
- 임종윤·종훈 형제 "한미, 바이오의약품 CDO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
- 공식 석상에 모습 드러낸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현실과 이상 사이'
- 임주현 사장 "한미 새 50년 고민 끝 결론, 미래 위해 전력 다하는 중"
- 신동국 대주주+소액주주 가세, 대세 갈라… '성공한 형제의 도전'
- Hanmi Pharma Unveils 10 New Research Projects at AACR 2024
- '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청구, 왜?
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갖가지 빛깔의 밑감으로, 꺾이지 않는 얼로,
스스로를 부딪혀, 업계에 불씨를 튀기는 부싯돌(수석, 燧石)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