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매출 850억원 목표 세워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 데모 현장 / 사진=큐렉소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 데모 현장 / 사진=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형외과학회 'AAOS 2024'에 관계사인 씽크서지컬(Think Surgical Inc.ㆍTSI)과 함께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해 개최된 AAOS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티맥스(TMAX)'라는 제품명으로 첫 공개했다. 올해도 AAOS에 참가한 정형외과 의료진, 글로벌 인공관절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다수의 정형외과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액티브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스템인 TMAX를 소개하고 데모 시현 및 주요 기능들을 설명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2024년은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인허가 추진과 함께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를 중심으로 한 의료로봇 사업에 있어 주요 해외 의료로봇 시장으로의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2024년 의료로봇사업 매출 목표 500억원, 총 매출 850억원을 사업목표로 정했다.

한편 큐렉소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의료로봇 198대를 의료로봇 시장에 공급했다. 특히 회사 측은 2022년부터 해외 의료로봇 시장으로의 공급을 확대하고 2023년 총 88대 중 국내 28대, 해외 60대를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높여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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