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억…누적매출 537억
의료로봇부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0% 신장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의료로봇 매출 성장세를 앞세워 3분기 흑자 전환했다.
큐렉소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흑자전환을 이끈 건 주력사업인 의료로봇부문 매출 성장세다. 회사는 이 부문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신장해 성장세를 주도했다며, 특히 올 들어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글로벌 매출 국가를 다변화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CUVIS-Joint의 미국 FDA 및 유럽 CE, 중동·중남미 지역 인허가가 완료되면 부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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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glenn@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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