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고관절 치환술 정확성·안전성 향상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렉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무릎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에 고관절 적응증을 추가한 모델이다.
CT 기반의 수술 시스템과 실시간 광학 추적 기술을 활용해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정확성와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수술 전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뼈 구조를 3차원으로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로봇이 임플란트를 삽입함으로써 탈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적응증 추가를 신청했다. 앞으로도 정형외과 전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다양한 임플란트 회사와 협력해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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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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