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품 라인업 출시와 판매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 개선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흑자 전환 기대"

플라즈맵(대표 임유봉ㆍ윤삼정)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한 중동 국제 의료기기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판매 채널 확보와 1차 단기 주문으로 100만달러 수주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해 2020년부터 매출액 30억원, 63억원, 133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2023년에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 출시와 판매 채널 다각화로 매출총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1차적으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2023년 하반기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분기별 매출 성장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메디컬 및 치과 시장에서 새로운 판매 채널들을 개발하며 1차 단기 주문으로 100만달러의 수주를 이번 1분기에 확보했다. 플라즈맵은 올해 7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출을 중심으로 2024년 매출이 또 한번 '퀀텀 점프'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유봉 플라즈맵의 대표는 "2022년 코스닥 상장 이전에는 매출 성장에만 집중했지만, 2023년 상반기부터는 제품 라인업 및 판매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 확보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내부적인 체질 개선을 1차적으로 완료했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내부 운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시점을 보다 앞당기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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