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T, 시술 부위 자극해 근육 회복·강화, 관절 균형 등 개선
日 제약·의료기기 유통기업 니프로(NIPRO)와 업무협약 체결

헬스케어 기업 오브이메디(대표 강긍규ㆍ조우진)가 자사 제품 'MEST'로 일본 진출에 나선다. 오브이메디는 일본 제약ㆍ의료기기 유통기업 니프로(NIPRO)와 일본 내 제품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EST는 근육에 합성물을 삽입함으로써 시술 부위를 자극해 △근육 회복 △강화 △관절 균형 등을 개선하는 통증 완화 시술 의료기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니프로는 △주사 △인공 장기 △제약 판매 △제약 포장 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일본 의료기기 유통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브이메디는 MEST의 △국내 생산 △임상시험 진행 △국내 필요 승인 등을 담당하고, 니프로는 △일본 내 승인 및 유통ㆍ판매를 맡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브이메디 관계자는 "양사는 앞서 6개월에 걸쳐 MEST 제품에 대한 이해와 향후 승인ㆍ판매 전략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고 빠른 본계약 성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브이메디는 2015년 MEST 개발 후 2021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탐색 임상시험과 확증 임상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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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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