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오프린팅 초개인화 재생플랫폼, 스킨·연골·신장 재생 상용화"
기술성 평가기관 2곳서 모두 A등급 받아…작년 3분기까지 매출 87억원

영국 BBC에 소개된 로킷헬스케어의 바이오프린터 '닥터 인비보'의 신장 재생 장면 / 사진= 로킷헬스케어
영국 BBC에 소개된 로킷헬스케어의 바이오프린터 '닥터 인비보'의 신장 재생 장면 / 사진= 로킷헬스케어

인공지능(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기술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8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우리 회사는 AI 바이오프린팅 초개인화 맞춤 재생 플랫폼으로 스킨 재생, 연골 재생 및 신장 재생 분야 상용화에 성공해 2023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고, 현재까지 36개국에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외에 등록된 특허 55건과 기술 관련 다수의 논문 등으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음으로써 미래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사업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단순 임상 단계는 물론 다수의 국가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이미 완료하고 자체 판매망을 구축해 향후 한국의 우수한 AI, 바이오, 의료기기 기술을 융합한 한국 고유의 재생의학 플랫폼을 세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 영국 BBC로부터 '주목받는 미래 기술'에 선정됐으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한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이하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과기부 산하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2023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킷헬스케어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92억원이었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7억원으로, 2022년 연간 매출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2022년 3분기까지 매출액은 63억원이었는데, 1년 만에 40% 가까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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