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사발령 단행
마더스팜 대표에 김현철 사장 영입

마더스제약(대표 김좌진)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시은 전무는 개발본부 및 연구개발(R&D)센터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시은 부사장은 마더스제약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레이본정' 발매부터 최근의 테네글립정 및 서방정 발매까지 마더스제약의 제품개발을 이끌어 온 주역이다. 이번 발령은 제품개발과 연구개발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제품개발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다. 

이어 회사는 R&D센터장으로 영입한 구혜정 상무를 통해 국가 신약 개발 과제로 선정된 건성황반변성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에도 힘쓸 전망이다. 구혜정 상무는 서울대학교 수의미생물·면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20년 이상 신약 비임상·임상 개발 전문가로 다수의 제품을 개발했고, 신약 개발 과제 책임자로서 56편의 논문 을 발표하고 13개의 특허를 등록한 이력이 있다. 

또 관계사인 마더스팜 대표로는 김현철 사장이 영입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현철 사장은 알리코제약 마케팅 이사, 팜앤듀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약사로서 제약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이다. 풍부한 시장 경험과 제품 지식을 바탕으로, 마더스제약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자문역을 겸임하여 마더스제약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2022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에 1600억 원에 근접한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며 "이번 신규 임원 인사는 2024년도 매출 목표 2000억원 달성은 물론, 그간 마더스제약의 성장 동력이었던 제품개발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2025년 IPO까지 외형 성장과 동시에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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