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자 인사 단행… 직제 변경도 같이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에 김국희 실장이 승진 발령됐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에는 소수미 실장이 자리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약제성과평가실장은 이소영 심사평가연구실장이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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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내년 1월 1일자 인사발령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발령은 지난 3월 취임한 강중구 심평원장이 약 1년간의 업무 파악을 마친 후 진두지휘해 단행한 사실상 첫 인사로 조직 개편과 함께 이뤄졌다.

인사발령을 보면 약제관리실 실부장이 절반 정도 바뀐다. 약제관리실장으로는 신약등재부장에서 승진한 김국희 실장이 발령됐다. 기존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고객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약제기준부 장준호 부장은 경기남부본부 고객지원부장으로 발령됐으며, 해당 자리에는 강미영 부장이 파견을 마치고 돌아온다. 신약등재부장에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육을 마친 공지련 부장이 다시 자리한다. 약가산정부 이숙현 부장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수급안정화부장을 겸임한다. 약제평가부 박은영 부장은 그대로 업무를 이어간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이소영 센터장이 심사평가연구실장으로 발령됐다. 이 실장은 새로운 조직인 약제성과평가실장을 겸임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육에서 돌아오는 김미경 부장이 약제성과평가부장에 자리한다. 약제성과평가실은 기존 약제관리실 신약성과관리부 업무를 흡수할 것으로 보이며, 당초 약제성과관리실에서 약제성과평가실로 확정됐다.

국제협력단 소수미 단장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으로 옮긴다.

심평원은 이번 인사발령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심평원장 직속으로 '건강보험혁신센터'를 신설했으며, 산하에 △수가체계혁신실 △수가정책개발실 △지불제도개발실을 뒀다.

디지털혁신본부, 급여정보분석실, 의료수가실, 의료체계개선실, 유통질서관리지원단, 출생통보제도입추진단, 수가체계혁신단, 의약품수급관리단, 고객홍보실 미디어홍보부, ICT전략실 디지털혁신부, 급여정보분석실 급여정보운영부, 급여정보분석실 급여정보분석부, 빅데이터실 빅데이터사업부, 급여전략실 비급여관리부, 의료수가실 의료수가운영부, 의료수가실 의료수가개발부, 의료수가실 완화요양수가부, 의료수가실 재택의료수가부, 의료수가실 간호정책지원부, 의료수가실 상대가치개발부, 약제관리실 신약성과관리부, 포괄수가실 ICD-11국내도입추진부, 출생통보제도입추진단 출생통보제운영부, 출생통보제도입추진단 출생통보제기술부, 수가체계혁신단 수가체계혁신부, 평가운영실 평가가치향상부, 의료체계개선실 의료체계정책개발부, 의료체계개선실 필수의료정책지원부, 의료체계개선실 중증의료개선부, 의료체계개선실 일차의료개선부가 폐지된다. 이들 부서의 직원들은 변경된 조직으로 일괄 전보 발령됐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도 1급(실장) 인사발령이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된다. 김문수 급여혁신실장이 보험급여실장으로, 주원석 상병수당추진단장이 빅데이터전략본부장으로, 박종헌 빅데이터전략본부 선임전문연구위원이 급여관리실장으로 이동한다.

박지영 만성질환관리실장이 의료이용관리실장(직제 개편)으로, 최경희 보건의료자원실장이 글로벌협력사업실장으로, 이윤학 의료기관지원실장이 요양기관지원실장(직제개편)으로 발령됐다. 윤정욱 감사실장이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에, 이정수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배민구 홍보실장이 용산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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