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이즈로 복약 편의성 높여

사진=안국약품
사진=안국약품

안국약품은 29일 골관절염 복합제제 개량신약인 '콕스투플러스정<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첫 '세레콕시브+레일라정' 복합제로, 안국약품을 비롯한 총 20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콕스투플러스정은 당귀, 목과, 방풍, 속단 등 12개 생약 성분이 함유된 천연물의약품인 '뉴라일라정'과 골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세레콕시브 성분을 복합제로 개발해 지난 8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세레콕시브의 경우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진통ㆍ소염 효과를 보인다. 레일라정의 경우 골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세레콕시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문제로 나타나는 위장관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2가지 약물을 병용으로 복용하는 골관절염 환자의 복용 편의를 위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개량신약이 기존 단독 성분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작은 사이즈의 복합제로 복약편의성까지 갖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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