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석 부사장 "매출 100억 돌파했던 태국 시장 공략에 전사 역량 집중"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최근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판매 재개 승인을 받고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 식품의약품청은 지난 2020년 메디톡스의 국내 행정처분을 이유로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를 중단한 바 있으나, 최근 해당 조치를 전격 해제했다.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태국 1등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했던 메디톡신이 다시 태국 시장에 출시되며, 메디톡스와 태국 미용전문업체 셀레스테가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 탈환을 예고했다.
지난달에는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뉴로녹스(Neuronox)' 재출시를 앞둔 대규모 행사도 개최하며, 메디톡신의 태국 복귀를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도 가졌다.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를 기념하는 해당 행사에서는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하며 태국의 미용성형, 뷰티 분야 최신 시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등이 교류됐다. 김희진 연세대 해부학 교수와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 등이 발표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연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던 태국 시장의 매출 회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빠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 관계자도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며 "지난달 진행한 대규모 재출시 행사를 필두로 여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태국 시장에서 1등인 뉴라미스와 연계한 영업전략을 철저히 준비한 만큼 메디톡신의 시장점유율 회복도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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