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수 세계 4위, 동남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1위
"연평균 6% 성장…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흐름 빠르게 바꿀 것"

사진=HK이노엔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자사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본격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제품명은 '테자(TEZA)'로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동남아시아 대형 제약사인 칼베(Kalbe)가 담당한다.

파트너사인 칼베는 2022년 기준 매출 2억6000만달러(3406억원)로, 인도네시아 전체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화기 질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칼베는 출시를 앞두고 심포지엄을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테자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최대 소화기 학회 IDDW(Indonesian Digestive Disease Week) 2023'에서 약 100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어 6월에는 소화기 학회 SUWEC(Surabaya Weekend Course)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테자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동남아시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로는 1위인 국가다. 인도네시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 해 기준 약 1억 7242만달러(2249억원)다.

이번 출시로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 6개 국가에서 쓰인다. 케이캡은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현재까지 해외 35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 중 몇 개 국가는 허가 막바지에 다다랐거나 허가 완료 후 출시 채비를 마친 상태여서 앞으로도 국산 신약 케이캡의 해외 데뷔 소식은 이어질 것이라고 HK이노엔은 설명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동남아시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연평균 약 6%씩 성장하는 고부가가치의 시장"이라며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케이캡을 출시해 기쁘다. 케이캡이 우리나라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처럼 동남아시아 각 나라에서 치료제 시장 흐름을 빠르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 실시간 제약시장 트렌드,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BRP Insight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