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인은 2023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전자약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전자약 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된 뉴아인은 2026년까지 총 67억원(정부지원금 45억원) 규모의 '전자약을 활용한 증상개선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개발' 분야 연구를 진행한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 사업에서는 '나이관련 건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전하균형 망막자극(charge balanced retinal stimulation) 치료기술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확증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화 등이 추진된다.

황반변성은 일반적으로 국민건강검진 등에서 안과적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데, 초기인 건성 황반변성의 단계에서는 알려진 치료방법이 없으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습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기회 확대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방법은 안구 직접 주사 등이 있지만 이마저도 후기로 분류되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요법으로 알려져있다.

과제 책임자인 김도형 대표는 "전하균형자극을 적용한 전자약은 부작용이 현저히 적고, 비침습 신경 전기자극 치료방식으로 기존 치료방법 대비 환자의 거부감이 낮은 제품으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