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복지시설 등 전달 예정…멸종위기 묘목 매칭 기부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함께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 봉사활동'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다케다제약에 따르면 올해는 본사에서 추진하는 '우리의 지구를 지킵시다'(Protect Our Planet) 환경 보호 캠페인 취지와 ESG경영 실천을 연계해 지역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커피나무, 테이블야자, 그리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보호받고 있는 파초일엽 등 총 3종의 반려나무 중 하나를 택해 6월 한 달 동안 총 100그루의 반려나무를 직접 돌본다. 이후 해당 반려나무들은 송파구 내 장애인 복지시설, 쉼터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반려나무 1그루 당 멸종위기 묘목 1그루를 매칭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부를 통해 마련된 총 100그루의 멸종위기 식물들은 충분한 성장을 거쳐 추후 숲 조성 또는 해당 식물이 필요한 곳에 식목된다.

여기에 '다독다독 힐링트리 키움 챌린지' 내 전용 웹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나무 이름을 지어 등록하고 나무가 성장하는 사진을 인증하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뒤 양육 종료 후 게재한 사진의 '좋아요' 표시 수, 사진 업로드 횟수 등에 따라 최우수 직원을 선발해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문희석 대표는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매칭 그랜트를 통해 사회 및 환경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회사는 '인류를 위한 보다 건강한 삶,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미래'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을 진행,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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