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미래 팬데믹 대응 위한 백신 개발' 비임상 연구
백신 신속 개발 원천 기술 보유 전문기업인 백스다임(대표 김성재)은 2023년 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GVL Center)의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분야의 지원 과제의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미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비임상 연구'다.
이번 과제는 백스다임이 주관 연구기관을 맡고, 연세대 김성보 교수(글로벌인재대학 부교수 및 K-NIBRT 한국형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 대외부단장)팀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비임상 연구를 위한 본 과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임상시험 승인 자료 제출'을 목표로 진행되며, 국가지원비를 포함해 약 20억4000만원의 프로젝트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사업단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백신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했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신변종 감염병 팬데믹 신속 대응 및 실용화 촉진을 위한 차세대 백신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신속·범용 백신 기술 개발, 미래 성장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 백신 기반 기술 개발 3가지 분야를 추진 과제로 하고 있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최근 선정된 2023년 제1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미래 대응ㆍ미해결 분야 범용 인플루엔자' 분야에 이어, 2023년 제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분야에 '미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비임상 연구'도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올해 제1차 신규 지원 대상 과제 공고에서 각각의 사업단에서 두 개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는데, 2개의 프로젝트 총 합계 금액은 약 43억원 규모로 향후 2개 연구 모두 최선을 다해 수행해 추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