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협력 이어 공동 연구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피노바이오(대표 정두영)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공동 연구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또 혁신신약(first-in-class)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앞서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안국약품의 전문적인 면역항암제 연구개발(R&D) 역량과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이란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화학 약물인 페이로드를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 벤처다. ADC 플랫폼인 '피노트 ADC(PINOT-ADC™)'를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술이전을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다수의 ADC 후보물질도 보유하고 있다. 표적항암제 'NTX-301(이하 개발코드명)'은 미국 임상 1/2상 진행 중이고,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다. 회사는 지난 1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후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는 "회사의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을 활용하면 피노바이오와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바이오 벤처와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으로 안국약품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며 "안국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피노바이오, 프리IPO 126억 투자 유치…IPO 청신호
- 롯데바이오, 피노바이오에 지분 투자…바이오 벤처와 상생 도모
- "기평 통과한 피노바이오...파이프라인 임상개발 집중"
- 피노바이오, 기술성평가 통과...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
- 셀트리온, 피노바이오와 ADC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 "제약사의 SI 투자는 바이오 벤처의 한 줄기 희망"
- ETC 주력 전통 제약사 '안국약품'의 반전 매력은
- 안국약품 "레보텐션, 소아고혈압도 처방 가능"
- 무선청소기‧노트북까지...공정위, 안국약품 리베이트 과징금 5억 부과
- 안국약품, CJ프레시웨이와 콜라보 '토비콤 아이타민' 출시
- 안국약품, 유망 바이오텍 투자용 간접 투자에도 '적극적'
- 피노바이오 "'NTX-301'-'베네토클락스' 병용 가능성 확인"
- 피노바이오, 코스닥 상장 철회… "기업가치 제고 후 재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