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원 평가원장 "글로벌 규제과학 허브 역할 담당해 주길"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는 12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규제과학센터 1주년 및 이전 기념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전·현직 평가원장을 비롯한 규제과학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규제과학센터 설립 1주년을 축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서경원 평가원장은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규제과학은 바이오헬스 기업에 우산을 씌우는 것과 더불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건널 수 있도록 다리를 건설하고, 제품화라는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손잡아주는 과학"이라며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우리나라 규제과학을 선도하고 글로벌 규제과학 허브가 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선희 전 원장은 "평가원이 3대 원장 시절을 거쳐 규제과학센터라는 씨를 뿌리고, 가꾸고, 이제는 막 열매를 맺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식약처가 규제과학센터를 지원하는데 발 벗고 나선 만큼 바이오헬스 산업이 거침없이 발전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는 △김유미 식약처 기획조정관 △박윤주 평가원 심사부장 △손여원 전 평가원장(현 성균관대 교수) △이동희 전 평가원장(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 △박정태 전 한국규제과학센터장(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부회장)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 원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박성민 HnL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