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로비 수직형 농장에서 유기농 채소 길러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스마트팜.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스마트팜.

[끝까지 HIT 5호]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도심형 스마트팜인 ‘수직 다단 회전형 타워 재배기’. 건물 3층 높이(약 13m)로 국내 최대 규모인 이 수직형 농장은 20개 층으로 이뤄졌으며 각 층이 천천히 회전한다. 경사를 통해 물을 흘려 보내고 뿌리와 공기가 잘 만나도록 돕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삼진제약은 식약동원(食藥同原)을 슬로건으로 스마트팜에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데, 퇴근길 직원들이 마음껏 수확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채소를 뿌리째 포장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최소 2~3번 이상 먹을 수 있다. 본사 직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 준공한 마곡연구센터(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 지상 8층, 지하 4층)는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아름다운 건축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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