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원 CTO 사내이사 선임...R&D 투자 확대 혁신신약 개발
GC셀은 28일 GC녹십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서 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올해 초 영입한 제임스 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Therapeutics의 CTO를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진도 갖췄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제임스 박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제임스 박 신임 대표는 "올해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강력한 실행 지침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창출 중심의 조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셀은 R&D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한다. 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나서 글로벌 톱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확장(Global Expansion)을 위해 조직의 체질 개선, 전략적 시장 공략,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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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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