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약사회장선거, 2018년도 김대업vs최광훈 재대결 가닥
김종환 前서울특별시약사회장이 2일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종환 前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더 나은 약사회 변화와 개혁을 위해 뜻을 같이해 온 분들과 함께 약사회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종환 前회장은 지난 10월 25일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필사즉생 정신으로 투쟁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김종환 약사 불출마 선언으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2018년도 김대업(현 회장) vs 최광훈의 재대결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광훈 前경기도약사회장과 장동석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회장간의 단일화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2명의 인사는 오늘(2일) 공동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한 단일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단일화 공식화 및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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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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