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파이어챌린지 6개월 대장정 시작
전문 자문단 구성·J&J 네임벨류 등 이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헬스케어 공모전 '2021 퀵 파이어 챌린지(QuickFire Challenge)'가 신청자 모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했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유망 디지털헬스 기술 경연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기업, 학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상금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1년), JLABS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접근권한,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2021년도 공모 주제는 '스마트 수술'로 수술 계획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전(全)과정에서 혁신을 가져올 아이디어로, 세부 분야는 아래와 같다.
2021 퀵파이어 챌린지 관심분야
△환자의 수술과 그 전·후를 포함한 수술관련 전(全)과정의 개선, 혹은 이를 위한 의료진의 데이터기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솔루션
△심혈관/뇌혈관 분야에 있어서 스마트진단과 조기 치료를 위한 중재술
△환자의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에서의 감염을 막는 솔루션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바이오텍 솔루션
△수술 전 수술 계획을 돕거나 수술 결과의 향상을 가져오는 차세대기술 (정밀의료영상이나 증강현실 기술 등을 포함하되 그 외 기술도 가능)
역대 우승팀은?
2017년 '디지털헬스 치료제'를 주제로 처음 시작된 퀵파이어 챌린지는 회당 2개 업체를 수상기업으로 선발했으며, 수상기업은 아래와 같다.

이들 중 최근 편두통 전자약 개발기업 뉴아인과 AI기반 관상동맥 중재술 기술을 선보인 메디픽셀, AI기반 3D 모델링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사 이마고웍스는 최근까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순조로운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팀에게 듣는 실질적 혜택은?
글로벌 멘토링
우승팀이 꼽은 퀵파이어챌린지의 가장 큰 혜택은 존슨앤드존슨 글로벌의 멘토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승팀 관계자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 글로벌은 퀵파이어챌린지 우승기업을 위한 기술, 유통, 재무 등 관련 10인내외 전담팀을 꾸려 해당 기업 기술 완성 및 출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2018년도 우승팀인 메디픽셀은 기술적 자문 외에도 수익구조(Buisiness Model) 수립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투자유치
글로벌 최상위권인 존슨앤드존슨과의 협업 및 관계 구축이 투자유치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간접적인 혜택이라는 것이 우승팀 설명이다.
2017년 첫 챌린지 우승기업 뉴아인 관계자는 "전문적인 자문단 구성 및 멘토링이 기술개발 및 제품 출시에 직접적인 혜택이었다면, 글로벌 기업과의 관계와 그를 통해 확보한 성과들이 투자를 결정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 퀵파이어챌린지 접수는 7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