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에 美 독점권 만료되는 점 착안해 개발 착수"
셀트리온이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3개국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과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아일리아는 지난 2019년 기준 약 8조 5000억원(75억 4160만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CT-P42 개발에 나섰다.

CT-P42는 올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이 꼽은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이 2023년 11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CT-P42 개발에 착수했다"고 했다.
이어 "CT-P42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