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메드팩토, 희귀의약품 임상 자금 위한 1000억 원 투자 유치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백토서팁의 희귀난치성 질환 허가용 임상 진행을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전환우선주(CPS)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금 조달 규모는 약 1000억 원으로 300억 원은 제3자배정 전환우선주로 발행하며, 700억 원은 전환사채를 사모 형태로 발행한다. 회사 측은 혁신신약으로서 백토서팁의 가치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의 허가용 임상 추진 전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투자 유치가 신속하게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메드팩토는 데스모이드종양 치료 목적의 백토서팁-이마티닙 병용요법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ODD) 절차를 밟고 있다. 메드팩토는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7년간 시장 독점권을 확보하는 한편 패스트트랙 및 신속심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내년 상반기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과 함께 패스트트랙 및 한국과 미국 등 다국가 허가용 임상을 위한 IND 승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코19 방역 차별화… 선제적 3단계 대응키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을 단행하고, 지난 21일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 약 5000개를 전 임직원에 지급하며 개인 방역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올 초부터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전 임직원에 배포하고 매일 이 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출근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처 방안을 0.5 단계별로 세워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상황을 알리고 있다. 올 초부터 본사 내 비상상활실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그 누구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이고 강도높은 조치를 빠르게 취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사회 기여 인정받은 디엠바이오
디엠바이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제도는 매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한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다. 2015년 설립 당시 66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올 7월 기준 192명으로 190% 증가했다.
청년 인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 올 8월 기준 전체 임직원 중 만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의 비율이 79%까지 확대됐다.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채용의 노력과 고용 안정을 위해 실시한 정책 등이 노동부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엠바이오의 정규직 비율은 96.3%에 달하며 직무수행능력 외 조건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지역 청년과 여성 등에 일자리를 배려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중 65%가 인천지역 거주자이며, 여성 근로자는 36%에 달한다.
디엠바이오 관계자는 "디엠바이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일자리를 지켜내고 만들어가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협회 "일동제약은 친환경 책임경영으로 주목"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친환경 경영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의 '지속가능개발목표 헬프데스크(SDG Help Desk)'를 통해 개최된 국제 웨비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협회는 웨비나의 주제발표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고,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의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친환경 제조공정 도입 노력이 친환경 책임 사례(Green and Responsible Practices)로 주목 받았다고 했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UN SDGs 협회 회원사로 활동하며 환경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일동제약은 협회 주관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과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강화하는 한편, UN SDGs 협회가 추진하는 기후,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확산 등에 꾸준히 동참할 계획"이라고 했다.
줄기세포 보관 기간·생존율 높일 부형제 개발한 대한뉴팜
대한뉴팜은 줄기세포 보관 기간과 생존율을 높이는 '부형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세포치료제는 세포를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완제품 보관 기간이 1~2일에 불과하다. 세포 생존율은 의약품 품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세포치료제의 경쟁력이 줄었다는 게 회사 설명.
대한뉴팜은 "그동안 생존율 향상을 위한 완충기(Buffer), 동결 후 바로 해공해 투여하는 방법 등이 개발됐으나 독성, 멸균 문제에 자유롭지 못했다"고 했다. 이를 보완하려 안전성이 확보돼 있는 기 허가 물질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완제품의 보관 기간과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조성을 개발했다.
후보 물질을 단독 처리할 때는 세포 생존율에 영향이 없었으나 아스코르브산을 중심으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Pyridoxine(피리독신), DMEA(디메틸아미노에탄올)를 혼합 조성할 경우 세포 생존율이 증가했다.
줄기세포의 유통 단계 보관기간도 기존 24시간에서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한뉴팜은 기대했다. 동물 줄기세포 뿐 아니라 인간 줄기세포에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뉴팜은 연구개발을 이어가 관련 기술력을 높이고, 회사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엘비제약, 베트남 나노젠과 의약품 개발 MOU
에이치엘비제약(대표 박재형, 전복환)은 베트남 바이오텍 기업 나노젠과 의약품 제제·신약 개발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의약품 개발 역량과 소스를 공유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노젠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승인받고, 현재 6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장질환 치료제 'EPO', 간염치료제 '인터페론', 항암제 부작용을 줄여 암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 주사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제 트라주맙(Trastzumab) 임상이 끝나면 2021년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사인 넥스트사이언스는 이 회사 지분 10.4%를 갖고 있다. 에이치엘비 그룹은 지난 5월 그룹 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개발의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에이치엘비 바이오 생태계HBS(HLB Bio eco-System)'를 도입했다.
전복환 에이치엘비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향후 에이치엘비제약의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전문 의약품 개발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베트남 유일의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나노젠과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에이치엘비제약의 글로벌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했다.
유영제약-유벤타헬스케어 스킨부스터 '눈꽃힐' 中 시장 공략
유영제약 뷰티 헬스케어(BH) 자회사인 유벤타헬스케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스킨부스터 제품 '눈꽃힐'의 위생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중국 현지업체와 함께 현지 스킨부스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눈꽃힐은 알레스카산 연어와 RCT 공법으로 제작된 환원형 글루타치온과 고분자 히알루론산(HA) 원료를 쓴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스킨부스터는 MTS(미세침 롤러) 또는 더마스템프 등 미세침을 사용해 피부 위 구멍을 내어 도포하는 '화장품'이다.
눈꽃힐은 체내 피부 자생력을 높여줘 보습, 재생과 미백효과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벤타헬스케어는 제품력으로 국내외 피부과 학회에 참석했고, 유럽 피부과 연구진과는 눈꽃힐·프락셔널 레이저와 시술병행 연구를 진행했다.
유벤타헬스케어는 유영제약 뷰티 헬스케어 사업본부에서 에스테틱 사업 역량을 키우려 분할 된 법인이다. 뷰티 헬스케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환인제약 애즈유 이중 기능성 건기식 '면역비타민C 2000' 출시
환인제약 헬스케어 유통 브랜드 애즈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항산화 기능성을 인증받은 이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애즈유 면역비타민C 2000'을 지난 24일 출시했다. 항산화에 도움주는 비타민C와 아연을 배합한 제품이다.

애즈유는 자사 제품에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결정셀룰로스 ▲착색료 ▲카제인나트륨 ▲HPMC가 첨가되지 않은 '6無 원칙'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비타민 제조사인 영국 DSM의 프리미엄 비타민C 원료만을 엄선했는데 비타민C 2000mg와 아연 8.5mg을 한 포에 담아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타민C 2000%, 아연 100%를 함유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백혈병 어린이, 암 이겨내 건강한 일상 되찾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24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나눔 문화 동참과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어린이들이 암을 이겨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것을 돕고자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바보의나눔이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선정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백혈병 아이들의 건강회복을 돕고,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 "제천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충북 제천시에 코로나19 극복 기원 성금 1억원을 지난 24일 기탁했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제천시 코로나 성금 전달식'에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이상천 시장에게 1억원을 전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위축된 지역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휴온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사회취약 계층을 도울 때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자사 공장이 있는 제천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올 초 코로나19 긴급 구호 활동으로 2억원의 성금과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고, 여름에는 수해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쾌척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GC녹십자, 임직원 기부금·회사 후원금 더해 적십자사에 기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대한적십자사에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에 GC녹십자의 후원금이 더해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성금 절반인 임직원 기부금은 올 한해 동안 진행된 회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졌다. 이를 통해 적십자사에서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재난 시 특히 위험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승권 GC 경영지원실장은 "기후변화와 사회적 환경 변화로 재난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작은 나눔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GC녹십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매년 12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봉사동아리 나눔의 행복 "나눌수록 행복해져요"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의 봉사단체 '나눔의 행복(회장 김광수 이사)'은 연말을 맞아 착한 나눔을 실천하려 임직원, 제일약품 사옥 입주사와 의류 및 의복과 도서 등의 기부행사를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

봉사회는 행사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도록 본사와 각 지점, 공장 등에 따로 기부공간을 마련했고 이 기간 내 모인 의류와 의복 및 도서 등을 선별해 총 28박스(BOX)를 사회적 협동조합 '숲스토리'에 전했다.
'나눔의 행복'은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임직원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2016년 7월 1차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무료 급식행사와 헌혈 캠페인, 기부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매해 수시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2021년도에는 지체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참여행사, 쌀 기부행사, 연탄 나눔 봉사와 사회적 기업 및 단체와 연계 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뉴신팜, 송년회 생략하고 어려운 이웃에 돌봄 활동 펼쳐
의약품 유통업체 뉴신팜(대표 신홍규)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웃들에 돌봄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년회를 생략하고, 관련 비용을 김포복지재단, 사랑의열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치매·중증 질환 등을 치료하는 노인요양병원 등에 전했다.
신홍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연말이 되고, 위기 극복에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뉴신팜은 소외계층 도움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보덕메디팜, 임직원들 격려 차원의 금일봉 전달
보덕메디팜(대표이사 임맹호)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전 임직원들에 한 해동안 감사했다는 마음으로 금일봉을 전했다. 임맹호 대표는 "미흡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을 대표해 전평배 사장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