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약, 약사회 한약현안 TFT 회의장 앞 농성
한약사 일반약 판매, 면허 통합 등 한약사 현안에 대한 대한약사회 TFT 첫 회의가 현재 진행중인 약사회관 앞에 젊은 약사들이 모였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실천하는약사회는 회의가 예정된 오늘(6일) 12시부터 회관 앞에 모여 한약사 정책 해결을 위한 TF구성 이전에 한약사들이 벌이고 있는 일반약 판매 등 불법적 행위를 척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같은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약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실천약은 "약속대로 최우선적으로 불법 척결에 지중하고 약사직능을 수호하라"며 "한약사 문제 TFT결성 및 안건을 포함한 회의 진행과정 모두를 회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한약사 현안을 TFT 내부에서 결론지을 것이 아니라 회원들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할 방법과 의사결정방법을 도입·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학정보원 회의시스템 및 모바일 투표 시스템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보건복지부가 언급한 약사-한약사 업무법위 구분과 한약사 위법행위 단속에 대해 약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정부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실천약은 회관에 모여 약사 직능에 애도를 표하는 근조화환 조형물설치 및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척결을 촉구하는 플레카드, 약사회의 불통회무를 비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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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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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