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 시리즈B로 165억원 투자 유치
엘마이토테라퓨틱스, 시리즈A로 70억원 투자 유치
난치성 뇌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소바젠이 시리즈B로 350억원을 유치하며, 총 450억원 투자를 받게 됐다.
더브이씨(The VC)가 집계한 이번 달 첫째 주 투자동향을 살펴보면 ▷온코크로스가 165억원(시리즈 B) ▷엘마이토테라퓨틱스가 70억원(시리즈 A)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바젠은 뇌전증, 악성 뇌종양,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2018년 5월 김병태 대표를 주축으로 이정호 KAIST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창립 4개월여 만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소바젠은 아이비케이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비엔케이벤처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엔에이치투자증권, 메디베이트파트너스, 한양증권 등 총 13곳이 투자에 나섰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의약품과 임상시험에 실패한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신약 발굴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 현재까지 총 시리즈 B 투자총액은 230억원이다. 산은캐피탈, 하나금융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지엔텍벤처투자, 우신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한빛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총 15곳이 온코크로스에 투자했다.
미토콘드리아와 세포대사 연구를 통한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엘마이토테라퓨틱스는 시리즈 A로 총 70억원의 투자를 유치를 완료했다. 유타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4개사가 이 회사에 투자했다.
이 외에도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구를 개발하고 있는 어큐노스는 초기투자(seed)로 7000만원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