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함유 발사르탄 원료 사태를 계기로 급여목록에 대거 등재된 제네릭 품목수 문제가 이슈로 급부상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목록정비 필요성에 공감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26일 저녁 속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일규 의원의 질문에 "(품목수가 많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위수탁이나 공동생동 등은 다른 선진국도 운영하고 있는 데 한국만 제네릭이 많은 건 병원입찰을 그룹별로 하거나 동일약가를 부여한 등 독특한 제도환경 때문이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은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품목수를 줄일 방법을 복지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도 전날 업무보고에서 같은 원료를 사용하는 제네릭이 115개나 되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목록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복지부와 식약처 모두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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