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EUGMP 받은 업체품목 1등급 가능

국내 제약기업의 베트남 수출길이 빨간불에서 다시 파란불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정부가 한국 제품 등급을 2등급으로 재조정하고, cGMP 제조품목은 1등급까지 인정하기로 식약처에 구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26일 저녁에 속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일규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류 처장은 "베트남이 한국제품 입찰등급을 낮춘 배경은 모르겠지만 국장단을 현지에 보내 확인했었는데 조정이 안됐었다. 그래서 지난번 대통령 순방길에 이 문제를 의제로 넣어줄 것으로 요청했고, 대통령이 직접 베트남 총리에게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류 처장은 이어 "대통령 순방 뒤 제가 직접 방문했는데 구두로 2등급을 유지하고, cGMP나 euGMP를 받은 품목은 1등급까지 인정하겠다는 약속을 구두로 들었다"면서 "아직은 공식 문서화되지 않아 발표는 못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