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SNS 통해 환영의 말 전해

"정부, 제약산업육성 더 힘 기울여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베트남 수출의약품 입찰등급 2등급 유지'는 대통령과 식약처장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환영의 말을 SNS를 통해 전했다.

남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트남 의약품 수출 문제가 잘 해결돼 다행"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베트남 보건부가 한국 수출의약품 입찰등급을 2등급에서 6등급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을 추진하다가, 우리나라 의약품이 공공의료시설에 공급 입찰하는 경우 2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3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정부에 우리나라 의약품의 공공입찰 등급 유지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 5월 류영진 식약처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2등급 유지를 요청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실을 거뒀다"고 했다.

남 의원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 4위국으로, 연간 수출액이 약 22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기업 30곳이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있고, 6등급 하향 조정 시 수출액의 60~70% 감소가 예상돼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찰등급 2등급 유지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반겼다.

남 의원은 또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데, 범정부 차원에서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인 바이오제약산업을 육성하고, 국제경쟁력 강화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 의원은 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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