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재생된 연골이 5년까지 유지… 경희대 슬관절심포지엄 발표

바이오솔루션 자가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에 대한 임상결과가 150여 명의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2019 경희대병원 슬관절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윤경호 주임교수는 "카티라이프는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롯하여 대조군 대비 월등한 임상결과로 4월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라며 "K&L Grade 4 환자를 제외하고 나이 제한 및 연골 결손 원인과 관계없이 모든 연골결손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윤 교수는 "의약품으로 현재에도 의사와 환자가 원할 시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한 의약품이다. 또한 병변의 깊이나 모양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의 용이성 및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MRI를 통해 구조적인 복구를 확인한 결과 1년째 재생된 연골이 5년까지 유지되고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MOCART 점수 결과 1년, 2년, 5년 시점에서 유의적인 점수 상승이 확인되었다. 

특히 임상2상 시험에서 미세천공술(Microfracture)을 활성대조군으로 진행한 결과 중요한 항목인 결손부위의 채워진 정도가 48주 기준 100% 완전한 복구가 되는 환자가 90% 이상으로 활성대조군 대비 2배 이상의 우수한 임상결과 등 구조적 재생효과가 확인됐다.

바이오솔루션 측은 "국내 판권 계약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자체 판매를 위한 준비도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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