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개선 의료기기 '헤르지온' 협력 논의도 병행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26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미국·유럽 등 글로벌 메이저 시장을 대상으로 AR1001 판권 계약과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서 프레드 킴(Fred Kim)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장과 탄야 시(Tanya Xi) 사업개발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 직접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팅에서는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 판권 계약 △글로벌 제약사 및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AR1001 후속 파이프라인과 병용·적응증 확장 전략 △전자약 개발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최근 뉴코파마·푸싱과 아세안(ASEAN)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AR1001 독점 판권 계약(총 6300억 원 규모)을 체결하며 아시아 지역 상용화 전략의 윤곽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준 누적 계약 규모는 약 2조 99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JPM 참가를 계기로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핵심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인지 개선 의료기기 '헤르지온(HERZION)' 관련 글로벌 협력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헤르지온은 경도인지장애(MCI) 및 초기 치매 환자 대상 탐색 임상에서 안전성과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은 "아리바이오 미국지사는 북미·유럽 중심의 글로벌 임상 운영과 사업개발, 기술이전(LO) 협상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AR1001의 글로벌 빅딜을 보다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 합병을 추진 중으로 합병 예정 기일은 오는 3월 27일이다.
